각종 정보/로스트아크

마지막 CBT 짧은 스샷 및 후기

김천유 2017. 9. 24. 23:59


로스트아크를 10일동안 플레이하면서

기대할만한 mmorpg가 나왔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반부분의 연출은

패키지 게임급으로 훌륭했고 캐스팅된 성우들의 몰입도가 높아

게임에 더더욱 빠져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중반지역인 창천에서부터 슈테른까지는

정말이지 사람을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지역이었던것같습니다.

꼬여있는 동선과 느린 캐릭터의 이동속도로 가야하는

넓고 꼬인듯한 맵들....게다가 창천에서 피1로 내려가지 않는 최악의 비무제까지

설계를 완전 사람 스트레스받으라고 해놓은거라 생각할 만큼 최악이었습니다.

이 부분만 개선한다면 나름 전제척인 게임은 기대해볼만합니다.


게임의 최적화또한 그래픽에 맞지않게 상당히 잘되어 있으나,

가끔 이동하면 원래위치로 돌아오는 버그등 자잘한게 몇가지 보입니다.

아무래도 CBT이기에 이런점은 고치겠지만

정식오픈을 하게된다면 대다수 유저들의 평가가 안좋은

창천과 슈테른이 개선되어 나오면 좋겠네요.


PVP는 잠깐 맛봐서 모르겠지만 상당히 밸런스가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 안하겠습니다.

그외에도 전투적인 부분에서는 경직이 너무나도 강해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많은 유저들이 건의했을거라 생각하는 부분이며

게임커뮤니티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경직기를 한번 맞게되면 1초~수초간은 캐릭터가 멍때리게 되며

그순간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못하고 맞고만 있어야하죠

후에 다운되었을때도 적의 공격을 다맞기에

눕게되면 거의 죽는다고 볼수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빌리티로 커버가 가능했지만 어빌리티가 그렇게 구하기 쉬운게 아니며

더더욱 긴급기상이라는 어빌리티를 얻기위해서는 수많은 노가다를 통해 얻어야했습니다.

이 부분도 수정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짧게 줄여서 전체적인 평가를 이야기하자면


1.연출 훌륭함,성우들 연기 잘함ㅇㅇ,그래픽 좋음,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장면이 인게임에서 그대로나옴 ㅇㅇ

2.중반지역부터 노가다 존나시킴,특히 창천~슈테른은 개빡침

3.캐릭터 속도 존나느림,경직 존나김<-어빌로커버가능한데 노가다